제2회 제2회 BASIL 지구생활 수기 공모전 수상작 선정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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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처음 시작한 바질 지구생활 수기 공모전은 인간이 촉발한 기후위기와 각종 환경 재난 앞에 우리의 삶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총 108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본 공모전은 전문작가가 아닌 개인이 참여하는 공모전이나, 수기가 가지는 문학적 가치와 지구 보호를 위한 공감의 확대 등을 고려하여 수상작을 선정함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심사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심
이번 공모전은 예심과 본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심은 바질편집부 전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응모작 전체를 읽고 우수한 원고 48편을 최종 심사로 올렸습니다. 다만, 훌륭한 글이더라도 수기 형식에 맞지 않거나 본 공모전의 취지에서 벗어나는 글은 본심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본심
본심은 외부심사위원 4인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외부심사위원은 환경 관련 전문가, 기자 등이 참여하였으며, 2주간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각 심사위원이 본심에 오른 48편에 대해 문학성, 독창성, 주제적합성 등을 채점하고, 별도로 각 위원이 생각하는 우수작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 두 가지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김상문의 <시계방 주인의 퇴장>을 대상작,으로 선정하였으며, 우수작 두 편, 장려작 다섯 편, 입선작 열 두편을 선정했습니다. 입상한 모든 작품에 축하를 보냅니다.
비록 입상에 들지는 못했으나 한 분 한 분 지구를 위해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 참가작의 글에 고스란히 담겨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비록 미약하지만 모두가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면 지구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 믿습니다.
2023년 5월 22일
바질편집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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