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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태풍이 지나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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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llden / 작성일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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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북천변에 태풍이 모아준 쓰레기들...

태풍 미탁을 비롯해 근래 큰 태풍이 세 개나 경주를 지나갔습니다. 바람이 거의 90도로 부는 바람과 많은 비로 강변습지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밀려온 자갈들과 함께 쓰레기들이 차지했습니다. 고작 10미터도 안 되는 거리를 청소하는데 나온 쓰레기 40리터.... 기후변화로 태풍이 빈번해져서 이런 일은 더 잦아지겠죠?


사진1. 태풍이 지난 후 강변 


사진2. 시간 동안 청소한 구간


북천변에서 1명이 2시간 동안 주운 쓰레기 20리터 2봉지

사진3. 2시간 1명이 주운 쓰레기양



쓰레기 면면을 봤습니다.

얌전하게 버려진 쓰레기부터 묵은 삼각비닐우유팩, 앙증이가 된 요구르트병, 정을 주는 과자봉지, 산산이 부서져버린 스티로폴 등등 종류도 다양하네요. 대부분은 플라스틱, 1회용비닐들(검은비닐, 과자봉지..), 물티슈... 멀리서도 어찌나 눈에 잘 띄든지.... 플라스틱 쓰레기, 정말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사진4. 오래된 요구르트 병. 크기가 작아져 있었다


사진5. 비닐봉지는 압도적으로 많았다.


사진6. 곳곳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들


></p><br>  <p align=사진7. 태풍에 떠밀려온 쓰레기 중 1회용 물티슈가 많았다.


새들이 사는 곳

태풍이 오기 전 북천변은 다양한 새들이 살고, 습지에 많은 수풀이 우거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래 사진처럼 태풍 이후 새들이 놀던 습지는 쓸려내려가고, 그 자리에 모래와 자갈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새들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 걱정했는데, 청소를 하면서 한 가지 발견한 기쁨은 모래변에 찍힌 새들의 발자국이었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잘 가꾸어주면 다시 돌아오겠지요? 다시 풍성해진 강변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강변에서 발견한 새발자국.

사진8. 태풍에 풀숲은 사라졌지만, 아직 새들은 있었다.



Why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하나요?

☝️석유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온실가스배출을 줄일 수 있어요.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해 죽어가는 동물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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