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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평균 기온이 예상을 웃돌며 상승 중이다.

네이처 지는 지난 10일,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혁명 초기 대비 1.32℃가 상승했으며, 

이 중 1.28℃가 인간 활동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많은 이가 참조하는 NASA Climate Change 사이트의 데이터, 1.1℃와 비교하면 무료 0.22℃나 높은 수치이며

과학자들이 경고하는 1.5℃에 0.18℃로 바짝 다가선 수치이다. 이로 인한 영향은 올해 전 세계가 경험하고 있으며,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등으로 많은 이가 고통받고 있다. 더불어 전염병 매개체인 모기 개체가 증가하고 빈대가 기승하는 등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는 미진한 상태이다. 에너데이터(Enerdata)에 따르면 2022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21년보다는 느리지만,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5%라는 기록적인 증가 수준을 보였다. 우리나라도 최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허용하는 정책을 발표하는 등 탄소 배출 증가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들이 발표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같은 추세라면 1.5℃는 현재 예측인 약 6년보다 더 당겨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 상황을 막으려면 어느 때보다도 더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 추진과 사람들의 적극적인 탄소 감축 실천이 필요하다. 더 늦기 전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