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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기후변화, 《기후변화의 거의 모든 것》 Easy // 환경 /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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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llden / 작성일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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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필리프 스톼르조니 저/ 해바라기프로젝트 옮김 / 안병옥 감수

출판사: 다른 (2015-01-15)

원서 :  Saison Brune

분야: 환경 / 지구온난화 / 교양만화 / 시사

 

수상내역

-      아카데미 프랑세즈, 레옹 드 로젠 상 (Pix Leon de Rosen, 2012)

-      리옹 BD 페스티벌 심사위원상 (Prix du Jury du Festival de Lyon BD, 2012)

전문기관 추천

-      한국과학창의 재단 우수과학도서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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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문제라는 다소 무겁거나 어렵거나 낯선 주제를, 만화라는 수단을 빌려 독자에게 쉽게 다가가고자 한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수포자’, ‘과포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낯설고 익숙하지 않고 어렵고 힘들고 등등 이유는 많을 겁니다. 어렵다는 말이 가장 어울릴까요? 어렵다는 것은 낯서니까 익숙하지 않고 그 낯섦을 극복하지 않아서라고 해볼까요? 그러나 수학이나 과학 과목을 반드시 챙겨야 할 중요 과목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을 가려면 내려놓아선 안 될 필수 과목인 것이지요.

그렇다면 기후문제 어떨까요? 이 또한 그런 것 같습니다. 기후문제는 인류가 지구에 살고 있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될 문제이지만, 그와 관련한 일상에서의 실천 항목들이 귀찮거나 어렵거나, 나의 관심사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내가 알 바가 아니라고 하던지 등등 우리의 일상에서 더 이상 외면받지 않는 이야깃거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에도, 우리는 그 중요성과 심각성에 관한 인지가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주제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어떤 것이 필요할 겁니다. 생활 속의 다양한 실천 항목들을 바질이 여러분께 전하기 위해 24권의 책을 발간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다시 본 주제로 돌아와서, 기후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는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방대한 양의 자료를 수집하고, 기후문제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만화이기에 어려운 주제를 열어볼 용기가 생깁니다. 그래서 조금 알게 된다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유일한 행성, 지구가 너무도 아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뜨거운 여름 우리의 땀도 식을 줄 모르고 끝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기후문제에 대한 시선을, 관심을 이 《기후변화의 거의 모든 것》을 통해 새롭게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작가에 대하여> Philippe Squarzoni

-      프랑스 출신의 저자는 사회참여적 자세의 작가이다. 인간사회의 잔혹함이나 현대사회의 병페 등을 주제로 선정하여 다소 접근하기 어려울 주제를 만화의 장르를 빌려 독자들에게 쉽게 들려주고자 한다. 2002년 첫 작품 《평화 속의 가르두뇨》와 2003년 《전쟁 속의 사파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저서: 만화로 보는 디지털 시대의 기후변화 (Saison Brune 2.0/ Nos Empreintes digitales 2024-07-29)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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