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편 : 식초를 활용한 청소법 기후위기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는 친환경 청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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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llden /
작성일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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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소개
인류 최초의 조미료라고 불리는 식초는 술이 발명되면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구약성서에도 나오는 식초는 술이 발효한 뒤 초산으로 발효된 것이다. 음식은 물론 치료를 목적으로도 식초가 이용되었는데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식초는 풍을 다스리고 고기와 생선, 채소의 독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식초는 원재료와 숙성기간에 따라 맛과 향의 정도가 달라진다. 일반양조식초가 가장 센 맛과 향이 나며 과일식초는 향긋함을 더할 수 있고, 곡물식초는 부드러운 맛이 나고 향도 다소 순하다.세제로서 특성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산성 성분이 알칼리를 중화시켜 기름기와 단백질을 분해한다. 또한, 산이 살균 작용을 한다. 섬유유연제, 린스 등 마지막 헹굼에 활용할 수 있고, 살균을 위한 청소에 사용할 수 있다. 알칼리성을 중화시켜 청소하거나, 과일즙을 제거하는데 좋다. 구연산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기본 사용법
식초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 되므로, 비싼 식초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 청소할 때는 원액보다는 1:1~1:2 정도의 희석액을 사용하는 것이 괜찮다. 식초 원액은 향이 하루 정도 지속된다. 베이킹소다와 함께 청소하는 법들이 인터넷상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으나,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이므로 식초와 만나면 부글거리는 거품 때문에 청소가 되는 것 같으나 실제는 알칼리와 산이 중화되어 효과가 떨어짐은 물론 과량의 이산화탄소발생으로 구토,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함께 사용하는 것은 피한다. 보관 방법 상온에서 보관한다.【활용1】 설거지
본격적인 설거지에 들어가기 전 기름기나 단백질을 제거하는 데 사용한다. 식초를 1:5 정도 희석한 물에 그릇을 담가두었다가, 꺼내서 세척한다.【활용2】 머리 감을 때 린스대용
샴푸할 때 마무리 단계에서 대야에 식초 반 숟가락 정도 넣어 마지막 헹굼 물로 사용한다. 따로 헹굴 필요는 없다.【활용3】 욕실거울 청소
알칼리성인 비누나 치약이 튄 거울에 식초 희석액을 분무기로 뿌린 후 닦아준다. 비누통에 낀 비누때, 세면대도 식초스프레이를 뿌린 후 닦아주면 된다. 이때 식초를 수세미에 뿌려 사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닦을 수 있다.【활용4】 빨래할 때 섬유유연제로
식초를 섬유유연제를 대신해 넣어준다. 분량은 10kg을 기준, 페트병 뚜껑 1개 분량을 넣어준다."- 이전글<청소>편 : 소프넛 활용법 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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