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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끄적끄적

2024년, 모두에게 복을, 지구에도 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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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llden / 작성일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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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한 해의 마지막 날이고, 2024년의 첫 시작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 한 해는 기후변화를 더 많이 느낀 한 해였습니다. 과학자들이 경고한 1.5도가 예상보다 빠른 평균기온 상승으로 목전에 왔고, 전 세계에서 벌어진 산불과 홍수, 폭우 등은 수많은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닌지라 우리 주변에서도 많은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폭우와 인재가 겹쳐 벌어진 오송 지하차도의 비극부터 빈대의 극성, 불과 일주일 차에 벌어지는 30도에 육박하는 기온 변화, 작황의 불황은 물론 너무 더운 여름은 사회적 손실을 낳았습니다. 그저 변덕스런 날씨라 치부하기에 우리 삶은 밥상 물가애서부터 영향받고 있습니다. 


많은 이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라고 외쳤지만 언론도 정부도 인류에게 닥친 이 근원적 위기에 관심을 크게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재생에너지를 늘려야 함에도 후행하는 것이 대표적인 것이었죠. 때로는 기후변화를 막을 수 없으니 미래 없이 지금의 유흥에 취해 살겠다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때로는 잠을 설칠만큼 많은 걱정이 듭니다.


그럼에도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한 명이라도 생명 하나라도 이 위기에서 살리겠다는 믿음으로, 2024년에는 더 열심히 움직여 보려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후회는 남지 않도록 움직여야 겠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믿음이 보답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그것이 나와 우리, 지구의 복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그리하여 이 변화무쌍한 기후가 안정되길 바라며, 기후에 희생된 수많은 사람과 동물, 숲, 강, 바다가 다시 건강해지길, 그리하여 우리가 아는 안정된 지구의 아름다움을 모두가 누릴 수 있길, 그런 복이 지구에 가득해지길 기원해 봅니다.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구에도 복이 가득하길…






2023년 12월 31일

바질 발행인 김승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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