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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 Act5. 껍질도 먹기 BASIL 지속가능한 지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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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llden / 작성일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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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던 껍질도 다시 보자!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의 껍질은 음식쓰레기로 버려진다. 하지만 외부의 풍파와 싸워 남겨진 과채류의 껍질은 풍부한 영양소의 장이기도 하다. 특히 제7영양소라고 불리는 파이토케미칼이 집중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암・항염・항산화 등의 작용을 한다. 즉 과채류의 껍질을 섭취하게 되면 음식쓰레기를 줄일 뿐만 아니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제는 과채소 껍질을 요리할 때 함께 사용하도록 하자.

 

왜 음식쓰레기 줄이기 실천이 필요한가요?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이 한 달간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양은 평균 약 9kg에 달한다. 한 사람의 한 달간 쌀 소비량이 5kg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음식이 쓰레기로 버려지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 이면에는 28만 명의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이 있고, 전 세계 8억 1천만 명 이상의 기아 인구가 있다. 굶주리고 있는 동물들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런 상황은 음식물 쓰레기가 기여하는 기후변화 때문에 더 심각해져 가고 있다. 음식물 폐기 과정에서는 메탄이 발생하는데 이는 온실가스로 잘 알려진 이산화탄소보다 약 29배 온실효과가 높다. 이 이유만으로도 음식쓰레기 줄이기는 육식 줄이기 만큼이나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책이 될 수 있다. 기후위기 대응책을 묶은 책 『플랜 드로다운』에서는 음식쓰레기를 세 번째로 효과가 높은 방법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음식쓰레기에는 각 나라의 문화가 반영되는데, 우리나라도 그러하다. 짠 음식이 많고 국, 찌개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을 좋아하는 문화가 음식물 쓰레기에 반영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음식쓰레기의 8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염분이 많다. 그 결과 다른 나라보다 높은 음식 폐수로 발생하는 2차 오염이 높고, 염분 처리 비용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런 부분을 우리가 염두에 두고 일상에서 실천 사항을 뽑아 보았다. 이 모든 것에 계획적인 장보기가 함께 하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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